중국인허증권은 뤼롄테크(301606.SZ)의 전자제품 사업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제시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38.5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6%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75억 위안으로 32.74% 늘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20.3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38%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24억 위안으로 18.67% 증가했다.
상반기 동사의 전자제품 사업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액은 35.4억 위안, 내수 판매액은 26.2억 위안을 기록하면서 전체 매출 내 해외사업 매출 비중이 한층 더 확대됐다.
동사는 중국 주요 전자제품 제조사로 무선 충전기, 보조 배터리, 클라우드 메모리, 무선 이어폰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데, 높은 안정성과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이는 상황이다.
특히 동사는 온라인 판매 채널을 적극 보강하며 낮은 비용에 더 높은 마케팅 효과를 거둔 기업으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JD, 톈마오 등의 플랫폼과, 해외의 경우 아마존 중심의 월마트, 베스트 바이 등의 오프라인 플랫폼에 공급하며 시장점유율 확대를 시도 중이다.
실제 상반기 아마존 채널 한 곳에서만 매출이 13.3억 위안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42.2%라는 큰 매출 증가세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더해 동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제품의 품질, 서비스 능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AI를 활용하며 무선 이어폰, 클라우드 서비스의 성능을 비약적으로 개선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끄는 만큼 앞으로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커질 전망이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21억/8.46억/11.0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4.3/36.3/30.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5/2.04/2.6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2.54/31.22/23.8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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