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유증권은 창잉정밀(300115.SZ)의 상반기 실적이 호조였고 휴머노이드 산업의 고성장세 속 동사도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86.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3%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06억 위안으로 29.37% 감소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정밀부품 생산 기업인데, 전자·가전제품, 자동차 등 산업에 제품을 공급한다. 상반기 전자제품 사업 매출이 53.0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보합을, 신에너지 산업 매출은 29.39억 위안은 37.09% 증가하며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했다.
또한 상반기 동사의 휴머노이드 부품 공급 사업 매출은 3,500만 위안에 달했는데, 2024년 해당 사업 매출이 1,011만 위안에서 3배 이상 증가했기에 휴머노이드 사업 성장 기대감은 컸다.
주목할 점은 앞으로 휴머노이드, 서버 등 사업 비중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부터 휴머노이드 산업에서는 ‘휴머노이드 올림픽’ 등 각종 행사를 통해 휴머노이드의 운동성, 성능 등이 대폭 향상되면서 본격적인 휴머노이드 수요가 나오는 상황이기에 동사의 휴머노이드 부품 공급량은 대폭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추가로 서버용 커넥터 사업도 기술 경쟁력 강화로 시장점유율이 점차 높아지는 만큼 서버 사업 매출도 크게 증가할 여지가 있다.
따라서 앞으로 휴머노이드, 서버 사업을 통해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여,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15억/10.16억/12.4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67/24.67/22.9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6/0.75/0.9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41.55/33.33/27.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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