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월 자동차 생산·판매량 모두 2,000만 대 돌파

 1~8월 중국 자동차 업계의 생산, 판매량이 모두 2,000만 대를 돌파했고 수익성도 한층 더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1일 CCTV 보도에 따르면 올해 1~8월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2,105.1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고 판매량은 2,112.8만 대로 12.6% 늘었다.

이중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은 962.5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7.3% 늘었고 판매량은 962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했다. 1~8월 전체 자동차 판매량 내 신에너지 자동차의 비중은 45.5%였다.

1~8월 중국의 자동차 수출량은 429.2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7% 늘었다. 이중 신에너지 자동차 수출은 153.2만 대로 87.3% 증가했다.

이에 대해 시장 내 다수 인사들은 자동차 업계의 업황이 크게 개선된 상황이라 평가했다. 중국 정부가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중국 소비진작 조치)’ 제도를 시행해 전반적인 자동차 구매·교체 수요가 대폭 증가했고 중국 자동차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로 수출도 빠르게 증가하는 중이라 평가했다.

또한 자동차 업계의 수익성도 대폭 개선된 상황이라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에서 지나친 가격 경쟁 문제가 부상했고 이후 부품 대금 납부 주기 규범화 조치를 기반으로 자동차 산업에 대한 부품 가격 안정 조치가 시행되면서 산업의 자금 환경도 크게 개선됐고 이를 토대로 자동차 업계의 가격 경쟁 문제가 완화되며 자동차 업계에 강한 활력이 조성됐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자동차 업계가 이번 산업 규범화 조치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여, 자동차 산업은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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