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개위, 민생 분야 AI 기술 사용 지원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민생 분야 인공지능(AI) 기술 사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12일 인민일보에 기고한 중국 발개위의 기고문에서는 앞으로 스마트 사회 건설을 목표로 취업, 헬스케어, 양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이 적극 사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이들 산업에서 AI 기술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AI 기술 산업과 데이터 인프라 산업, 민생 관련 기업, 정부 등이 전반적으로 연계한 민생 분야 AI 기술 활용 제도,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AI 기술의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많은 비용과 컴퓨팅·데이터 인프라 등에 대해 정부가 나서 상당 부분 지원할 계획이며 민생 차원에서 관리하기 어려운 보안, 응용, 생태계 조성 등 측면에 대해서도 정부와 AI 산업계가 적극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민생 분야 관련 글로벌 응용이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 글로벌 민생 AI 기술을 갖추는데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현재 중국 정부는 ‘AI+’ 전략을 공개하며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AI 기술 활용 시도에 집중하는 중인데, 최근 에너지 및 자원, 제조업 등 분야 관련 AI 기술 활용 장려 정책이 공개된 바 있고 점차 민생 분야로 AI 기술 응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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