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공] 업계 구조조정 단행에 탄산나트륨 가격 상승 기대 

 신다증권은 탄산나트륨 가격 약세가 장기화되면서 탄산나트륨 업계에 대한 고강도 구조조정이 단행되며 업황이 안정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2021년 탄산나트륨 가격이 톤당 3,681위안을 기록한 이후 탄산나트륨 업계의 공급과잉 문제가 조성됐고 이후 지난 2023년 4분기 이래 탄산나트륨 가격은 약세가 이어졌다. 올해 8월까지도 탄산나트륨 가격 약세가 이어지며 톤당 1,335~1,349위안에서 거래되고 있다.

낮은 가격은 기업의 실적에 직접적인 타격을 미쳤다. 지난해 4분기 탄산나트륨 업계 8개 상장사 중 4개 상장사가 손실을 기록했고 올해 2분기에는 2곳으로 크게 줄었으나 수익을 기록한 기업들 역시 탄산나트륨보다는 타 산업을 통해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2024년 말 기준 탄산나트륨 생산 능력은 3,621만 톤에 육박한다는 것인데, 수요는 이보다 낮기에 탄산나트륨 가격은 반등 여력은 크지 않지만 화학공업 업계에 대한 구조조정이 단행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수급 환경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과잉생산 문제 해소를 위해 생산 기업에 대한 생산 시설 확충 규제와 시설 가동률을 낮추고 환경보호나 에너지 절약 능력을 토대로 생산량 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돼 탄산나트륨 업계의 공급과잉 문제도 서서히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탄산나트륨 관련주: 보위안화학(000683.SZ)중옌네이멍구화학(600328.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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