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안증권은 산시증권(002500.SZ)의 펀드 중개 사업 성장세가 돋보일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16.4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2%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24억 위안으로 64.47% 증가했다.
증시 호경기 속 증권 업계 전반의 실적이 강한 회복세를 보였던 만큼 동사 역시 브로커리지, 신용거래 등 전반적인 사업 호조로 강한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동사의 펀드 중개 사업 성장세가 돋보였는데, 브로커리지 사업과 더해 매출 증가폭은 47.04%에 달했다. 이와 더불어 지분, 채권을 담보로 한 대출 사업 매출도 45.69%나 증가했다.
7월과 8월 증시가 강세였고 거래대금, 신용융자 잔액, 펀드 발행량 등 전반적인 투심 지표가 모두 호조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실적도 분명한 성장세를 보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에서도 펀드 중개 사업 성장 가능성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증시 호경기 속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며 펀드 업계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는 상황인데, 동사는 증권 업계 내에서도 펀드 중개 사업 경쟁력이 우수한 증권사로 유명하다. 이는 곧 대규모 자금이 동사의 펀드 중개 사업에 유입되어 수수료 수입이 대폭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펀드 중개 사업을 통해 동사는 중소형 증권 업계 내에서도 강한 성장세를 보여 왔던 만큼 하반기에도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커질 전망이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12억/8.77억/9.1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2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0.24/0.2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7.66/26.92/24.8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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