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철강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신싱주철관(000778.SZ)의 사업 규모가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철강제품 제조사 중 하나인데, ‘덕타일 주철’을 중심으로 파이프, 철강제품 등을 생산한다. 특히 ‘덕타일 주철’의 경우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자 2024년 기준 중국 내 시장점유율 58%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특히 동사는 철강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핵심 수혜주 중 하나로 거론된다.
현재 중국 정부는 철강 업계의 과도한 가격 경쟁이 유지되어 제강사 전반에 걸쳐 실적 악화 우려가 불거졌던 만큼 정부가 나서 철강 업계의 원가 조절 능력, 품질, 고부가가치 철강제품 비중 상승 등 측면에 집중한 산업 구조조정 작업에 돌입했다. 이를 토대로 상당 규모의 제강사가 시장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높아 잔존 기업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동사의 ‘덕타일 주철’을 비롯해 철강제품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분류되고 있고 동사는 제강사 중에서도 해외 수출 비중이 큰 기업으로 유명하기에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큰 편이다.
과거에도 2015년, 2019년 정부가 철강 업계 구조조정에 나서는 과정에서도 동사는 생산 시설을 유지, 확충하며 시장점유율을 높여온 만큼 이번 구조조정에서도 분명한 성장 동력을 갖게 될 것으로 보여,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73억/9.87억/27.1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3.24/261.43/174.6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07/0.25/0.6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54.95/15.2/5.5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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