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허증권은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증시의 단기적인 조정은 불가피하나 증권 업계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 평가했다.
최근 증시의 투심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나 고점을 기록하고 단기적 조정을 받는 중이라는 게 시장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단 증시의 거래대금이 2조 위안 이상이고 신용융자 잔액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만큼 장내 투심은 식지 않았다는 평가도 뒤따르고 있다.
또한 증시 내 변동성이 커지면서 순환매 압력도 크게 가중됐다. 반도체, 주민 소비, 희토류 등 다양한 테마가 순차적으로 강세와 조정을 받으며 자금 이동이 대폭 빨라졌기에 7~8월처럼 증시 전반이 상승하는 구도는 당분간 나오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증권 업계의 올해 실적 성장 기대감은 전례 없이 고조되고 있다.
높은 브로커리지, 신용융자 잔액은 증권사의 실적에 직접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하기에 현재 상황만 놓고 보아도 증권사의 실적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만큼 호조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당국이 기업공개(IPO) 심사 강도를 대폭 높여 증권사 투자은행 사업은 약간 부진했던 반면 IPO 심사를 통과한 우수 기업의 경우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에 IPO 실패 가능성은 대폭 낮아졌다. 이로 인해 IPO 중개 사업을 따낸 증권사의 경우 기대 이상의 실적 성장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추가로 증권 업계의 자기자본투자(PI) 사업과 펀드 중개 사업 모두 호조인 만큼 올해 증권 업계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매우 강한 편이며 증시 조정 과정에서 증권 업계에 강한 자금 쏠림 현상이 나올 가능성도 부상하고 있어 증권 업계 주도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증권업 주도주: 중신증권(600030.SH), 중신건투증권(601066.SH), 화태증권(601688.SH), 궈타이하이퉁증권(국태군안)(601211.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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