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관증권은 천부광통신(300394.SZ)의 2025년 상반기 실적이 양호했고 광통신 부품 사업 성장세가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24.5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84%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99억 위안으로 37.46% 증가했다.
상반기 동사의 실적 성장은 전적으로 광통신 부품 사업 호조에서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투자 분위기 속 광통신 장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동사는 광통신 부품 업계 주도주인 만큼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AI 기술 외에도 클라우드 컴퓨팅, 메타버스 등 다양한 신기술 수요가 나오면서 더 많은 컴퓨팅, 데이터 센터 수요가 나오는 상황이기에 광통신 부품 수요는 크게 증가했으며 동사의 실적에 강한 동력을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동사는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했다. 상반기 동사의 R&D 투자액은 1.2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7% 증가했는데, 동사는 광통신 부품 중 성능을 더 보강하는데 집중했고 200기가(G)급 광 발사 부품, 광섬유, 800G급 광통신 모듈 등에 투자하며 1.6테라(T)급 광통신 설비용 부품을 개발, 출시하여 미래 성장 동력도 크게 강화했다.
앞서 시장에서는 올해 글로벌 데이터 센터용 광통신 부품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60% 이상 커질 것이라 예상 중인 만큼 동사의 실적도 굳건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1.13억/29.32억/36.98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72/3.77/4.7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64/46/3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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