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중국 택배산업 모멘텀 부족 

BoA증권은 중국 택배산업의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중국 택배 기업의 2분기 실적은 이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ZTO EXPRESS(02057.HK)원통택배(600233.SH)윈다홀딩그룹(002120.SZ)선퉁택배(002468.SZ) 등 기업의 핵심 이익은 모두 감소했는데, 이는 업계의 가격경쟁이 치열했기 때문이다.

반면 JD LOGISTICS(02618.HK), SF HOLDING(06936.HK) 등의 핵심 이익은 전년 동기비 3~5% 증가했다.

중국의 ‘반(反)과당경쟁’ 조치 실시로 인한 가격 인상 효과는 이미 반영됐고, 현재로서는 택배산업의 단기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SF HOLDING과 JD LOGISTICS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며, 향후 이들 기업이 긍정적인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3분기 이익 전망도 상향됐다.

반면 ZTO EXPRESS, 윈다홀딩그룹 등에는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하회’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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