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제자웨이촹신에너지(300724.SZ), 반도체 장비 사업 경쟁력 강화 ‘비중확대’ 

 중인증권은 제자웨이촹신에너지(300724.SZ)의 상반기 실적이 호조였고 반도체 장비 사업 성장세가 돋보였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83.7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1%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8.3억 위안으로 49.26% 증가했다. 이중 2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1.2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22% 증가, 전 분기 대비 58.47%나 증가했다.

상반기 동사의 사업 중 반도체 제조 설비 사업 성장세가 돋보였다. 동사는 습식 자동화 설비 제조 기업으로 동사는 6~12인치 반도체 웨이퍼 제조가 가능한 설비 및 탄화실리콘(SiC) 반도체 및 시스템인패키징(SiP) 설비 제조사인데, 중국 반도체 업계의 국산화 비율 상승 분위기 속 동사는 대표적인 국산 반도체 설비 기업으로 성장하며 실적이 크게 성장했다.

특히 동사는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 제품 공급에 나섰고 자동화 시스템 성능을 대폭 강화해 시장에서 분명한 경쟁력을 갖춘 상황으로 판단된다.

또한 태양광 제조 설비 사업은 약간 부진했다. 태양광 업계의 업황 부진에 전반적인 설비 수요가 부진했기에 설비 수요도 다소 줄었는데, 동사는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며 다소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 중에서도 동사는 중국 유일의 실리콘 웨이퍼의 가공부터 태양광 배터리 생산, 모듈 조립까지 종합적인 솔루션 서비스가 가능한 기업인 만큼 시장에서 분명한 수요가 나오며 실적은 대체로 안정적이었다.

실제 동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편인데, 종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해외 기업으로부터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반기 기준 동사는 세계 10여 개 국가에 설비 납품 및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했다.

따라서 올해 상반기 동사가 탄탄한 사업 경쟁력을 선보인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4.06억/15.89억/17.7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9/-33.9/11.8%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6.92/4.57/5.1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4.6/22.1/19.8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