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차이나유니콤(600050.SH)의 위성인터넷 사업을 승인했다.
8일 신화사에 따르면 당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차이나유니콤의 위성 모바일 인터넷 사업 허가를 제공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차이나유니콤은 휴대폰을 직접 위성과 연결해 위성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 밖에도 긴급 통신, 해양 통신, 통신 인프라 미흡 지역 위성 통신 등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공신부 측 관계자는 이번 차이나유니콤 위성인터넷 사업 승인이 정부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위성인터넷 사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자 위성인터넷 산업의 안정적인 경쟁 구도를 만들어 위성인터넷 기술이 실제 경제, 사회에서 적극 사용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통신사가 위성인터넷 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만큼 앞으로 위성인터넷 산업 전반과 협업을 통해 산업의 규모, 기술 경쟁력을 키워 위성인터넷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도록 장려할 것이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공신부는 ‘위성통신 산업 승인을 통한 질적 성장 지도의견’을 공개하며 앞으로 위성인터넷 시스템의 구축 및 응용 능력을 강화해 저궤도 위성을 사용한 위성통신 기술을 적극 강화하여 전국적인 위성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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