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개위, 전력망 인프라 가격 책정 모델 개정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전력 업계의 가격 책정 시스템에 심의 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다.

8일 신화사에 따르면 당일 중국 발개위는 ‘송·배전 가격 책정 및 원가 심의 방법’과 함께 ‘성(省)급 정부 전력망 시설 송·배전 가격 책정 방법’, ‘지역 전력망 송전 가격 책정 방법’, ‘타 지역 간 송전 가격 책정 방법’ 등 전력망 업계의 가격 책정 시스템과 관련된 법안을 개정했고 시장으로부터 의견 수렴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적인 송전 시스템 보강과 전력망 시설 관련 투자가 대폭 늘면서 과거의 송전, 배전 가격 책정 방식이 낙후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전력망 시설이나 발전소 차원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아 이를 적절히 조절해 안정적인 전력망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전력망 시설 차원에서도 더 많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편입과 기타 전력망 인프라의 증설 과정에서 적절한 송, 배전 가격이 책정되어 안정적으로 전력망 시설이 가동될 수 있도록 전력망 인프라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및 가격 책정 모델을 보완한다.

이 중에서도 ▲신형 전력 시스템 지원 여부 ▲관계 법령 개정에 따른 제도 변화 여부 ▲지난 수년 동안 가격 책정 방식 변화의 적용 여부 ▲기타 정책과의 연계성 여부 등을 판단해 전력망 시설의 안정적인 가격 책정 모델이 도입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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