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반발매수세 유입에 上海 0.38% 상승

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4.33p(0.38%) 오른 3826.84p, 선전성분지수는 76.28p(0.61%) 상승한 12666.84p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반발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1~5일) 증시가 단기 조정을 받으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금일 증시에서는 강한 반발매수 분위기가 형성됐다.

특히 중국 정부가 펀드 업계의 수수료 상한을 규제하면서 더 많은 자금이 펀드 상품을 매입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1년 이상 중장기 투자의 경우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해 펀드 업계 업황이 크게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이 조성됐다.

또한 금주 경제 지표 기대 심리도 조성됐다. 9월 소매업 지표가 개선된 소식에 더해 금주 물가, 금융 지표가 발표될 예정인데, 앞서 8월 제조업,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분명한 회복세를 보였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지표 호조 기대감이 컸다.

단, 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던 촹예반 지수는 차익실현 부담이 이어지며 하락했다.

금일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445.16억 위안 순매도했다. 이중 통신, 2차 전지, 전자제품 등 업종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컸다.

금일 상하이,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이 각각 1.03조, 1.39조 위안을 기록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금융, 조선, 귀금속, 소매, 관광·숙박 외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이 중에서도 에너지 금속, 원자재·산업재, 운수, 전자·가전제품, 부동산 등 업종의 상승폭이 컸다.

싱예증권은 “증시의 단기적 변동성 확대는 시장의 흐름과 구조에 따른 것”이라며 “이번 ‘건강한 불마켓’의 핵심 로직은 변하지 않았기에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 덧붙였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029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05%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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