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증권은 윈난알루미늄(000807.SZ)의 2025년 상반기 실적이 양호했고 알루미늄 광산 자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사업 규모가 한층 더 커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290.7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98%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7.68억 위안으로 9.88% 늘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146.67억 위안으로 10.36%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7.93억 위안으로 32.33%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동사의 산화알루미늄 생산량은 66.97만 톤, 탄소 제품 생산량은 40.64만 톤으로 2.23% 늘었으며 알루미늄 제품 생산량은 161.32만 톤으로 15.59% 증가했다. 이는 전반적으로 동사의 알루미늄, 탄소 제품 사업 모두 호조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국 내 알루미늄 가격은 톤당 3%가량 상승했기에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증가폭이 컸던 것으로 판단된다.
세부 사업별 매출 현황을 보면 상반기 전해 알루미늄 사업 매출은 169.0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3% 증가, 알루미늄 가공 사업 매출은 118.27억 위안으로 13.37% 증가, 기타 사업 매출은 3.51억 위안으로 7.06% 감소하며 주력사업은 대체로 강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에 더해 올해 상반기 동사는 알루미늄 광산 자원을 확보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두 곳의 알루미늄 광산에 대한 탐사권을 확보했는데, 해당 광산의 매장량, 채굴 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겠으나 큰 문제가 없다면 동사의 알루미늄 원자재 수급 능력은 크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그간 동사는 알루미늄 제조, 가공 시설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투자로, 전해 알루미늄 생산 원가를 크게 낮추는데 성공한 만큼 앞으로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7.28억/68.88억/69.5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2.5/2.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94/1.99/2.0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9.6/9.4/9.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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