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관증권은 낭조정보(000977.SZ)의 상반기 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호조였고 서버 사업 성장 기대감이 이어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801.9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05%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99억 위안으로 34.87% 늘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333.3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3%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36억 위안으로 15.63% 증가했다.
상반기 동사의 실적은 강한 성장세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적으로 서버 사업 호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 시장 조사 기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동사는 글로벌 서버 시장점유율 2위, 중국 서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메모리 사업 시장점유율도 글로벌 시장 3위, 중국 시장 1위였으며 2024년 동사는 액체 냉각 서버 및 에지 컴퓨팅 서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서버 판매량은 더 크게 증가했는데, 동사는 올해 ‘R1 추론 서버’를 출시하며 인공지능(AI) 기술 지원 능력을 대폭 강화하면서 AI 업계에서의 서버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현재 시장 내 서버 수요 중 상당 부분이 AI 기술 사용을 위해 컴퓨팅·데이터 인프라를 확충하려는 작업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 동사의 서버 출하량은 예상보다 더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 동사의 ‘R1 추론 서버’는 딥시크를 중심으로 주요 AI 기업의 핵심 서버 공급자로 지정되었으며 앞으로 동사의 서버 사업 성장세는 한층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사는 열 관리 능력을 강화한 액체 냉각 서버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동사는 4년 연속 중국 내 액체 냉각 서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해 왔는데, 글로벌 시장 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지며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어 동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동사의 서버 사업 성장세는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동사에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0.17억/40.03억/48.94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05/2.72/3.3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1/23/19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