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제도 환경 개선에 양돈업 업황 회복 기대 

 중항증권은 양돈 업계 제도적 환경이 크게 강화되며 양돈 기업의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2분기 돼지고기 가격은 대체로 약세를 유지했는데, 돼지고기 수요가 예상보다 더딘 회복세를 나타냈고 양돈 업계의 돼지 출하량이 늘면서 2분기 평균 거래 가격은 1분기 대비 3% 하락한 바 있다.

단 양돈 기업의 실적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2분기 양돈 업계 양돈 기업의 매출총이익률은 14.38%를 기록했는데, 1분기 대비 돼지고기 평균 거래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수익성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는 양돈 업계에서 오랜 기간 유지된 돼지고기 가격 약세 속 원가절감에 집중했고 그 성과가 본격적으로 드러난 상황으로 판단된다.

또한 정부는 양돈 업계에 대한 과당경쟁 문제 해소 작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를 토대로 양돈 업계의 전반적인 돼지 출하량을 줄이기 위해 집중하고 있기에 양돈 업계의 전체 돼지 출하량은 점진적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추가로 최근 중국 상무부는 유럽산 돼지고기에 반덤핑 조치에 나서 오는 9월 10일부터 유럽산 돼지고기에 보증급률을 15~62.4%로 인상했고 이는 일정 수준 유럽산 돼지고기 수입을 줄이는 효과를 불러올 수 있어 중국 양돈 업계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양돈 업계의 정책 환경이 크게 개선되며 3, 4분기 양돈업 업황은 2분기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양돈 업계의 주도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양돈 관련주: 목원식품(002714.SZ)원스식품(300498.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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