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중국해양석유(600938.SH)가 생산량 증가로 유가 변동의 영향을 상쇄했다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 매출은 2,076.0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8.45%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95.3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2.79% 감소했다.
2분기 매출은 1,007.5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2.62% 감소, 전분기 대비 5.71%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29.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7.6% 감소, 전분기 대비 9.83% 감소했다.
상반기 동사의 순수 생산량은 3.85억 배럴로 전년 동기비 6.1% 증가했다.
이중 중국 순수 생산량은 2.67억 배럴로 전년 동기비 7.6% 증가했는데, 이에는 ‘심해 1호’ 2기 등 프로젝트 생산량 기여도가 높았다.
해외 순수 생산량은 1.18억 배럴로 전년 동기비 2.8% 증가했다. 브라질과 가이아나 프로젝트로 인해 생산량이 증가했다.
상반기 동사의 석유 액체와 천연가스 생산량 비중은 각각 77%와 23%였다.
석유 액체 생산량은 전년 동기비 4.5% 증가했고, 천연가스 생산량은 12% 증가했다.
이와 같은 생산량 증가로 동사는 원유 가격 하락의 영향을 상쇄할 수 있었다.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동사는 낮은 생산원가와 국제 선두의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동사는 비축 증가와 생산 향상, 원가 절감과 효율 향상을 견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익과 생산력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403.73억/1,463.24억/1,545.2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8/4.2/5.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95/3.08/3.2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8.88/8.52/8.07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