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퉁증권은 올해 상반기 건설 섹터의 매출과 이익이 모두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2025년 상반기 중국 건설업 상장사들의 전체 매출과 순이익이 전년 대비 동반 감소했다. 전체 매출은 3.92조 위안으로 전년 대비 5.63% 감소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36.2억 위안으로 5.33% 감소했다.
이는 2024년 연간 매출 감소율 4.16%, 순이익 감소율 13.12%에 이어 감소세가 이어진 것이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두 가지로 분석된다.
첫째, 공사대금 지급 지연으로 인해 실질 공사 물량 반영이 늦어졌고 둘째, 신규 수주 감소로 생산 실적이 제때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2025년 상반기 건설업 신규 수주는 13.95조 위안으로 전년 대비 6.47% 감소하며 업황 부진을 뒷받침했다.
건설업계는 여전히 자금 조달과 수요 부진이라는 이중 부담 속에 실적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주: 중국건축(601668.SH), 상해터널공정(600820.SH), 시노스틸인터내셔널(000928.SZ), 중차이인터내셔널(600970.SH), 스촨도로교량건설(600039.SH), 홍로철구조물(002541.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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