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인기 테마 급락에 上海 1.97% 하락

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75.24p(1.97%) 내린 3738.32p, 선전성분지수는 295.10p(2.37%) 하락한 12176.90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인기 테마 위주의 급락으로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반도체, 귀금속, 희토류, 기술 등 다양한 테마가 하락 출발했고 노골적인 차익실현 압력이 형성됐다.

특히 금주 들어 투심 과열 우려가 시장을 지배한 상황인데, 거래대금과 신용융자가 고점을 찍고 점진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단기적 조정 압력이 한층 더 가중됐다.

또한 기관성 매물 출회도 금주 들어 대거 쏟아지고 있는데, 오전장에서만 691.86위안 순매도하며 증시에 부담을 키웠고 이로 인해 상하이 지수는 3800p 아래로 후퇴했다.

금일 증시에서는 반도체, 귀금속, 희소금속, 방산, 비철금속, 은행, 게임, 컴퓨터 등 업종이 하락한 반면 소매, 2차 전지, 태양광, 운수, 전력,인프라 등 업종은 상승했다.

인기 테마 중심의 차익실현 압력이 시장을 지배하면서 단기 상승폭이 컸던 반도체, 희소금속, 전자부품, 비철금속, 귀금속 등 업종의 낙폭이 컸고 열병식 종료로 상승 재료 소멸에 따른 방산주의 약세가 이어졌다.

반면 하반기 소비 부양 기대감 속 소매, 관광·숙박 업종이 상승했으며 본격적인 경쟁 구도 해소 가능성에 태양광, 2차 전지, 등 업종은 상승했다. 

중타이증권은 “A주 시장의 단기적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나 주요 지수 및 기술 업종 상승장 기조는 끝나지 않았다”면서 “8월 이래 신용융자 잔액이 꾸준히 늘며 큰 폭의 증가세가 유지되는 것은 리스크 선호도가 회복 중이라는 뜻이나 증시 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감이 더 높아졌다는 뜻”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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