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위안증권은 태양광 업계 구조조정 과정에서 주도주 중심의 실적 회복세가 한층 더 가속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 태양광 산업 전반에 걸쳐 실적은 여전히 부진했다는 평가를 받는 와중에 일부 완전한 태양광 산업체인을 구축한 기업의 경우 태양광 기업의 실적은 경쟁사 대비 분명하게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
또한 산업별 실적 상황을 보면 태양광 배터리 산업의 경영 환경은 크게 개선된 반면 실리콘 소재 및 웨이퍼 업계의 업황은 여전히 부진했고 태양광 모듈 산업도 아직은 기대보다 덜한 실적 회복세를 기록했다.
이후 7월 들어 정부는 한층 더 태양광 산업 관련 정책을 보완하며 태양광 산업에 대한 구조조정 속도를 더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태양광 업계 에너지 사용 효율을 파악하겠다는 이유로 업계 조사에 착수했고 이를 토대로 태양광 업계의 구조조정 속도는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의 조사 이후 태양광 업계에서도 대규모 구조조정 및 이에 따른 태양광 소재 공급 감소 기대감이 조성되며 태양광 업계 가격 상승세가 나왔고 실리콘 소재, 웨이퍼, 배터리, 모듈까지 상품 전반에 걸쳐 가격 상승세가 나왔다.
주목할 점은 산업 구조조정이 이제 막 시작한 단계에 불과하고 앞으로 정부 개입에 더 본격적인 구조조정이 단행되며 공급 환경에 큰 변화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인데, 이에 따라 태양광 산업 가격 상승 기대감은 더 커질 수 있어 태양광 업계 주도주 위주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태양광 관련주: 통위(600438.SH), 협흠집성(002506.SZ), 다취신에너지(688303.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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