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금융주 약세 속 上海 0.49% 하락

4일 오전 9시 42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18.61p(0.49%) 하락한 3794.95p, 선전성분지수는 67.52p(0.54%) 상승한 12539.52p에 위치해 있다.

금일 장 초반부터 상하이와 선전 지수의 등락이 엇갈린 모습이다.

금융주의 약세 속에 상하이 지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선전 지수는 뚜렷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금일 시장에서는 은행, 보험 등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고, 금융주 중 증권 섹터 만이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와 더불어 석유, 유전 서비스 섹터 등이 하락하면서 상하이 지수에 하락 압박을 더하고 있다.

이는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의 증산 전망에 국제유가가 2% 넘게 급락했기 때문이다.

반면 기술주 중에서는 반도체 섹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배터리, 소비전자, 전자부품, 컴퓨터 설비,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수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선전 지수의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중위안증권은 “글로벌 자금이 A주 시장에 유입되고 있으며 주민 예금도 빠르게 자본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시장의 신규 자금 유입원이 형성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단기적으로 시장이 혼조 속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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