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핑양증권은 비철금속 가격이 강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 예상했다.
최근 증시 내 귀금속, 주얼리 업종 전반에 걸쳐 강한 주가 상승세가 나오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국제 금 가격이 상승하면서 귀금속, 주얼리 업종에 상승 동력이 조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희소금속 업종은 8월 주가 상승폭이 가장 매서운 업종이었다. 8월 희토류 가격이 톤당 10만 위안 내외의 상승세를 기록했는데, 정부가 희토류 유통 관리를 대폭 강화했고 희토류 채굴, 분리, 제련 쿼터 공개도 중단하면서 희토류 공급 불안 심리 속 가격이 급등했다.
특히 희토류는 미중 관계 불확실성 속 핵심 전략 자원으로 분류되기에 희토류 가격 상승 기대감은 잔존해 희소금속 업종의 든든한 상승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텅스텐, 몰리브덴 등 비철금속 가격도 점진적인 상승세가 나오고 있다. 중국 정부의 꾸준한 경기 부양책 시행과 글로벌 자원 경쟁 속 비철금속 가격 상승세가 오랜 기간 이어지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당분간 비철금속 업종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국내외 비철금속 시장에서의 수급 불확실성이 단시간 내 해소될 가능성은 낮고 중국 내수 경기 회복에 비철금속 수요는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비철금속 가격 상승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한동안 비철금속 업종을 비롯한 전략 자원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비철금속 관련주: 중국희토류자원기술(오광희토류)(000831.SZ), 산동황금광업(600547.SH), 하문텅스텐(600549.SH)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