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중국희토류자원기술(오광희토류)(000831.SZ), 희토류 가격 상승에 실적 성장 기대 ‘매수’ 

궈진증권은 중국희토류자원기술(오광희토류(000831.SZ)의 2025년 상반기 실적이 강한 회복세를 보였고 희토류 가격 상승 기대감 속 실적 성장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18.7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38%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62억 위안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11.4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48%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900만 위안으로 100.92% 늘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7.69% 증가,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2.68% 늘었다.

상반기 동사의 실적이 강한 회복세를 보인 이유는 전적으로 희토류 가격이 대폭 상승한 점이 꼽힌다. 올해 미중 무역갈등에 희토류 공급 환경의 불확실성이 대폭 강화됐고 희토류 수출 과정에서 변수는 많았으나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진작 효과가 컸다.

주목할 점은 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크다는 것인데, 최근 중국 정부는 희토류 기업이 유통 전 과정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앞으로 희토류 기업은 희토류의 최종 사용처까지 파악해 매월 10일 이를 정부에 보고해야 하는데, 도중 문제가 발생할 경우 희토류 공급이 중단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또한 희토류 채굴, 제련, 분리 쿼터가 공개되지 않으면서 시장에서는 희토류의 재고 파악이 어려워 희토류 가격은 추가 상승 여력을 갖게 된 상황이다. 실제로 8월 들어 희토류 가격은 톤당 10만 위안가량 상승할 정도로 강한 상승세를 보였기에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커졌다.

따라서 희토류 가격 강세 속 동사의 실적 성장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62억/3.84억/4.8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46.44/26.0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8/1.14/1.4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66.68/45.53/36.12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