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00 닝보은행(002142.SZ), 상반기 이자·수수료 수입 모두 증가 ‘추천’ 

 중국인허증권은 닝보은행(002142.SZ)의 2025년 상반기 실적이 안정적이었고 자산관리 사업도 성장세가 나타났다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수입은 371.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1%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47.72억 위안으로 8.23%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동사의 이자 수입은 257.2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1% 증가했다. 특히 동사의 예금·대출 금리차는 1.76%로 전년 말 대비 10bp 하락했으나 2분기 금리차는 1분기 대비 4bp 상승하면서 동사의 금리차 관리 능력이 개선되며 분명한 이자 수입 증가를 이끌어 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상반기 동사의 대출 총액은 1조 6,732.13억 위안으로 연초 대비 13.36%나 증가했다. 이중 기업 대출은 9,982.04억 위안으로 연초 대비 21.34% 늘며 은행 업계 내에서도 기업 대출 증가폭이 큰 은행 중 하나로 분석됐다.

상반기 동사의 비(非)이자 수입은 114.3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늘었다. 이중 수수료 수입이 28.0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4% 증가했는데, 증시 호경기 속 더 많은 자금이 자산관리상품(WMP), 자산관리(MW) 자회사에 유입되며 수수료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현재 투심이 전례 없는 강세를 보이는 상황이기에 하반기에도 증시 상승 기대감은 큰 편인 만큼 동사의 WM 사업 수수료는 더 큰 증가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추가로 상반기 동사의 불량대출률은 0.76%로 연초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우수한 자산 구조를 유지하는 만큼 동사에서 중장기 투자기회가 포착되고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93.83억/321.76억/355.1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32/9.51/10.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4.45/4.87/5.3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6.34/5.79/5.25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