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5.46p(0.14%) 상승한 3880.99p, 선전성분지수는 4.85p(0.04%) 오른 12833.80p에 위치해 있다.
귀금속 섹터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이외 섹터가 순환장세의 특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일 중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우선 국제금값이 상승함에 따라 중국 증시 내 귀금속 섹터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미국의 금리인하 전망과 이에 따른 달러 약세 전망 속 국제금값이 올랐기 때문이다.
실제로 뉴욕상품거래소의 금 선물 가격은 재차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일 중국 증시의 섹터 동향을 보면 태양광 설비, 귀금속, 주류, 해운 및 항구, 배터리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소형 금속, 조선, 소비전자, 소프트웨어 개발, 모터 등 섹터는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전일 상승을 주도했던 기술주 전반이 하락세로 돌아섰고, 전일 하락세를 보였던 조선, 항공 및 공항, 주류 등 섹터는 금일 장 초반 상승에 나서고 있다.
한편 A주 상장사의 상반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A주 상장사의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총합이 2.99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2.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77%의 개별주가 이익을 실현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전년 동기비 증가한 상장사 비중은 46%에 근접했다.
산업별로 보면 농축산 및 수산, 철강, 건자재, 컴퓨터, 비철금속 등 산업의 실적이 빠르게 증가했고, 부동산 산업은 여전히 적자를 유지했다.
차이신증권은 “A주 시장이 당분간 혼조 속 상승세와 구조적 이분화 구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단기적인 변동 리스크를 경계하고 인기가 있는 세부 업종에서 적절한 ‘고점 매도, 저가 매수’를 진행할 것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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