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위안증권은 솽환전동기(002472.SZ)의 2025년 상반기 실적이 양호했고 휴머노이드 부품 사업 성장 기대감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42.2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77억 위안으로 22.02% 늘었다.
상반기 동사의 매출이 줄어든 요인을 보면 올해부터 철강제품 판매 사업을 실적에 포함하지 않으면서 전체 매출이 줄었으나 이 요인을 제하면 주력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6% 늘었다. 심지어 철강제품 판매 사업의 적자가 컸기에 실적에서 제외한 이후 순이익은 크게 증가했다.
실제 상반기 실적 중 매출총이익률은 27.06%, 순이익률은 14.54%로 지난 5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중 동사의 휴머노이드, 신에너지 자동차용 기어 사업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상반기 휴머노이드용 기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66% 증가, 신에너지 자동차용 기어 사업 매출은 51.73% 늘었는데, 이들 사업 모두 업계 호경기 속 안정적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용차 기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72% 줄었지만 이는 2024년 상용차 업계의 수요 급증에 따른 ‘기저 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며 하반기부터는 설비 교체 지원 제도 속 강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추가로 동사는 헝가리 소재 자동차 기어 생산 시설이 본격 가동에 나섰는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동사의 해외사업 규모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2.79억/15.66억/18.7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4.98/22.42/19.6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51/1.85/2.2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4.58/20.08/16.7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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