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성증권은 백주 섹터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5년 상반기 중국 백주 섹터는 매출과 이익 모두 소폭 감소하며 조정 국면을 이어갔다.
상반기 백주 섹터의 매출은 2,414.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0.8%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46.3억 위안으로 1.2% 줄었다.
2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은 880.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12.3억 위안으로 7.5% 감소했다.
제품 가격대별로는 고급 백주 매출이 소폭 증가한 반면 중저가 백주는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2분기 고급 백주는 매출 625.8억 위안(+3.4%),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262.6억 위안(+0.6%)으로 상대적 안정세를 보였다.
반면, 준고급 및 지역 브랜드 백주는 매출이 각각 -5.0%, -30.4%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도 -18.1%, -41.5%로 급감했다.
비록 상반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8월부터 연회 수요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
중추제(中秋節, 중국 추석)를 앞두고 성수기 소비 회복 여부가 업계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백주 섹터는 펀더멘털, 밸류에이션, 시장 기대, 기관 비중 측면에서 ‘4중 바닥’을 형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백주 섹터는 현재 실적 바닥 다지기와 기대감 회복 단계에 있으며 구조적 공급 개선도 함께 진행 중이다.
소비 회복만 뒷받침된다면 향후 주가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이에 따라 현시점에서는 백주 섹터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관심주로 노주노교(000568.SZ), 주귀주(000799.SZ), 수정방(600779.SH), 귀주모태주(600519.SH), 오량액(000858.SZ), 산서행화촌분주(600809.SH) 등을 제시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