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디(600933.SH), 글로벌 생산기지 확대 로봇 사업 순항 ‘매수’ 

 시난증권은 아이커디(600933.SH)의 글로벌 생산기지 확대와  로봇사업의 순항을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사의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은 34.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5.7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했다.

2분기 기준 매출액은 17.84억 위안으로 전분기 대비 7.1%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3.16억 위안으로 전분기 대비 22.8% 증가하며 뚜렷한 실적 개선을 기록했다.

동사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멕시코 2기 공장이 현재 양산 단계에 돌입하여 북미 시장에 대한 근거리 공급망을 구축했다.

말레이시아 생산공장은 재활용 원자재 생산을 위한 양산 준비를 마쳤고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향후 유럽 생산공장 구축 계획까지 이루어지면 당사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신에너지차의 배터리, 전기 모터, 전자 제어장치 및 로봇 구조 부품 등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며 생산 캐파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대형 금형, 차체 구조 부품 제조 및 압출 기술력을 향상시켜 대형 부품의 비중을 높이고 제품 구조를 최적화하고 있다.

또한 경량화 추세에 맞춰 마그네슘 합금 다이캐스팅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자동차 및 로봇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AI 품질 검사, 디지털 트윈 생산 라인, 고진공 다이캐스팅 및 제어 가능한 브레이징 기술 등 정밀 스마트 제조 공정 기술을 도입하며 종합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동사는 로봇 사업 강화를 위해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인 ‘줘얼보’의 지분 71% 인수 거래가 8월 말 상하이거래소 심사를 통과했다.

이를 통해 외골격 로봇(웨어러블 장비 포함) 제품의 연구개발 및 생산 및 판매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5~27년 예상되는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연평균 24.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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