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 40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8.97p(0.23%) 오른 3866.90p, 선전성분지수는 77.22p(0.61%) 상승한 12773.37p에 위치해 있다.
중국 알리바바가 인공지능(AI) 칩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금일 중국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번에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칩은 기존보다 범용성이 뛰어나고 더 다양한 AI 추론을 가능하게 하는 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알리바바는 ‘탈엔비디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며 AI 칩 부문에서 기술적 자립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알리바바의 AI 칩 자체개발 소식은 미국 기술주에 충격을 주며 주가 급락을 야기했고, 기타 아시아 국가의 반도체주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중국 증시에서 반도체 섹터는 2%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며 상승 섹터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금일 전체 섹터 동향을 보면 귀금속, 반도체, 인터넷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 전자화학품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항공우주, 보험, 조선, 유리 및 유리섬유, 항공 및 공항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주 전반이 상승하면서 선전 지수가 더욱 탄력적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이외에 중신증권은 “미국의 금리인하가 달러 약세의 환경을 더욱 심화하고 자원, 특히 귀금속과 구리의 상승을 촉진할 것”이라고 내다보며 “투자자들은 상기 요인을 계속 주목하며 시장에서 구조적 투자기회를 잡아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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