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제조업 PMI 49.4, 경기 회복세 부각 

 8월 중국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공개됐다.

31일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8월 제조업 PMI는 49.4로 전월 대비 0.1p 상승했다.

대기업 PMI는 50.8로 전월 대비 0.5p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중견기업 PMI는 48.9로 전월 대비 0.6p 하락, 소기업 PMI는 46.6p로 0.2p 하락했다. 

세부 지표를 보면 ▲제조업 생산 지수는 50.8로 전월 대비 0.3p 상승 ▲신규 주문 지수는 49.5로 0.1p 상승 ▲원자재 재고 지수는 48로 0.3p 상승 ▲업계 종사자 지수는 47.9로 0.1p 하락 ▲공급자 배송 시간 지수는 50.5로 0.2p 상승하며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또한 8월 서비스업 PMI는 50.3으로 전월 대비 0.2p 상승했다. 제조업보다 더 큰 업황 회복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8월 서비스업 PMI 중 ▲신규 주문 지수는 46.6으로 전월 대비 0.9p 상승 ▲서비스업 가격 지수는 50.3으로 보합 ▲판매 가격 지수는 48.6으로 0.7p 상승 ▲업계 종사자 지수는 45.6으로 보합 ▲업계 활동 예측 지수는 56.2로 0.4p 상승했다. 서비스업 PMI도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기록했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제조업, 서비스업 PMI가 대체로 회복세를 보였는데, 정부의 지속적인 경기 회복 조치를 실시하고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 회복을 위한 조치에 집중하는 만큼 8월 제조업, 서비스업 PMI가 전월 대비 분명하게 개선될 것이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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