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질서 있는 ‘인공지능(AI)+’ 전략을 수행할 것이라 강조했다.
29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금일 열린 중국 발개위 기자회견 중 발개위는 정부가 추진하는 ‘AI+’ 전략은 지역 특색과 산업, 인프라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전국적으로 AI 사용 능력을 보강할 계획이라 밝혔다.
발개위는 현재 중앙 및 지방정부 차원의 AI 산업 육성 정책이 대거 시행 중인데, 앞으로 컴퓨팅, 데이터 인프라를 대거 확충하여 이들 시설의 이용 부담을 낮추고 한층 더 본격적인 AI 기술 개발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전자제품, 가전제품, 자동차 등 산업에서 AI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인데, 앞으로는 제품이 없어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를 자극하는 것을 넘어 AI나 기타 신기술이 적용되어 제품을 업그레이드하는 방향의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AI 육성 계획 내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한다. 민간기업이 AI 개발의 참여하여 민간 차원의 AI 기술 사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민간기업의 프로젝트 참여 환경을 개선한다.
단 ‘AI+’ 전략을 시행하면서 과거 여러 정책 목표 시행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가 재현되지 않도록 AI 기술의 질서 있는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부 기업의 독점적인 조치나 AI 산업의 지나친 경쟁을 만들지 않도록 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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