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국의 4개 선두 증권사가 호실적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중신증권(600030.SH), 인허증권(601881.SH), 중신건투증권(601066.SH), 초상증권(600999.SH) 등 중국의 4개 선두 증권사가 2025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상기 4개 증권사의 매출과 순이익은 모두 증가했고, 순이익 최고 증가폭은 57.77%에 달했다.
이와 동시에 4개 증권사 모두 거액의 배당을 계획하고 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에서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최고 32.53%에 달한다.
중국의 선두 증권사가 상반기 호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상반기 자본시장의 거래 활기가 높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상기 4개 증권사의 상반기 수수료 매출, 고객 수량 등 지표가 크게 개선됐다.
이외에도 투자은행 사업이 호전됐는데, 중신증권과 중신건투증권, 초상증권의 투자은행 사업 매출 증가율이 이전의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섰다.
상기 4개 증권사 실적은 상반기 중국 자본시장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4개 증권사 이외에도 더 많은 증권사가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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