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7.67p(0.20%) 오른 3851.27p, 선전성분지수는 46.69p(0.37%) 하락한 12524.68p에 위치해 있다.
금일 장 초반 상하이와 선전 지수는 등락이 엇갈린 모습이다.
보험과 소비주 상승 속 상하이 지수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기술주 하락 속 선전 지수는 등락을 오가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외 주요 소식을 보면 리청강(李成鋼) 상무부 국제무역협상 대표가 미국을 방문해 무역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중국 국내에서도 도시의 질적 발전을 촉진하는 정책이 발표되면서 부동산 개발 신모델 구축 가속화, 다양한 주택 수요 충족 등이 기대되고 있다.
섹터 동향을 보면 보험, 주류, 미용 케어, 관광 및 호텔, 귀금속 등 섹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반도체, 전자화학품, 통신 서비스, 교육, 소비전자 등 섹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과 소비주 상승이 상하이 지수의 안정적인 상승을 지지하고 있는 반면 기술주 약세로 선전 지수는 상대적으로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한편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캠브리콘(688256.SH)은 주가가 현재의 펀더멘털을 벗어날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경고함과 더불어 현재 신제품 발표 계획은 아직 없다고 공시했다. 이 영향으로 금일 주가가 6%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둥우증권은 “투자자들이 시장 반등을 이성적으로 봐야 할 필요가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상승이 예상되나 단기적으로는 자금 이동으로 인한 변동 리스크를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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