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사 경영환경 평가 강화로 M&A 가속화 전망 

산시(山西)증권은 정부가 증권사 평가 기준을 보완하면서 증권 업계의 인수합병(M&A) 조치가 한층 더 빨라질 것이라 예상했다.

22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증권사 분류 관리감독 규정 개정 결정'(이하 결정)을 발표했다.

이번 ‘결정’에서는 ‘증권사 분류 평가 규정’을 개정하여 증권사의 경영 환경에 대한 평가 기준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증권사의 서비스 제공 능력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브로커리지, 투자은행, 자산관리 등 사업에 대해 세분화된 평가 기준을 만들어 증권사의 역량에 대한 분명한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

또한 증권사의 평가 수준에 따라 사업의 규모, 접근성 등 여러 부분에서 혜택일 제공되거나 제한이 걸릴 수 있기에 증권사 차원에서 당국의 더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해 집중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평가 기준 개정은 증권 업계 M&A 속도를 높일 여지가 있다. 당국의 개정된 평가 기준에 따라 등급이 낮게 책정되는 증권사의 경우 사업 제한이 걸리며 M&A 매물로 출회될 가능성이 있으며 M&A 인수자 역시 증권사 인수를 통해 ‘덩치’를 키워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여, 이번 ‘결정’을 계기로 증권 업계 M&A 진행 규모는 예상보다 더 확대될 여지가 있다.

특히 장내 투심이 전례 없이 회복한 상황 속 증권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도 큰 상황이기에 M&A 시행 가능성도 공존해 증권 업계는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 관련주: 중신건투증권(601066.SH)중신증권(600030.SH)궈신증권(002736.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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