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대도시 육성으로 도시경쟁력 강화 계획 

 중국 정부가 도시 인프라 보강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29일 신화사에 따르면 28일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무원은 ‘도시 질적 발전 추진을 위한 의견'(이하 의견)을 공개했다.

이번 ‘의견’의 요지는 오는 2030년까지 전국 도시화율을 더 높이고 도시의 전반적인 인프라를 대폭 강화하며 도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이에 더해 도시의 친환경 에너지 사용 능력과 문화 역량을 키울 계획이며 2035년에는 현대화된 도시 건설을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당국은 지난 2012년 중국의 도시화율이 53.1%였으나 2024년 전국 도시화율은 67%까지 상승했고 도시 인구의 수는 9.4억 명으로 증가하며 역사적 성과를 이뤘는데, 현재 중국의 도시화 전환 계획은 안정적은 발전 단계에 있어 이를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 목표를 제시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도시의 인프라를 전반적으로 보완하며 거주 환경을 개선하는 것에 더해 현대화된 도시 시스템을 만들어 도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생활공간을 만들고 도시의 친환경 수준, 탄소 배출량을 줄여 도시의 지속 가능성 발전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도시와 도시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도시 일체화 전략’과 ‘도시권’ 정책도 함께 실시하여 여러 도시가 연합한 ‘특대도시’를 구축하고 경쟁력을 키워 중소도시의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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