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타이하이퉁증권은 석탄 섹터가 중장기적으로 하방 위험이 제한적이며, 장기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지난 7월 중국 석탄 시장은 수요 공급 구도 개선으로 가격 상승세가 가속화됐다.
석탄 수요 측면에서 7월 전국 전력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화력 발전량도 4.3% 늘며 6월 대비 증가 속도가 3.2%포인트 높아졌다.
공급 측면에서는 7월 원탄 생산량이 3.8억 톤으로 전달 대비 4천만 톤 감소했다.
이는 네이멍구 자치구·산시 지역의 집중 호우로 인해 생산과 유통이 차질을 빚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반적으로 수요 공급 구도가 뚜렷하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된다.
하반기에는 과잉 생산 단속 등의 영향으로 전국 생산량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2025년 연간 석탄 생산량은 약 47.5~48억 톤으로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입량 감소로 인해 전체 공급은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석탄 산업의 경기 반등의 전환점은 올해 2분기였다고 판단된다.
하반기 기온 상승과 재고 소진이 맞물리며, 향후 두 달이 석탄 시장의 펀더멘털 개선 여부를 가늠할 핵심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석탄 섹터는 중장기적으로 하방 위험이 제한적이며, 장기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분석된다.
추천주로 산시석탄(601225.SH), 신화에너지(601088.SH), 중국석탄에너지(601898.SH), 옌쾅에너지그룹(600188.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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