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위안증권은 신산업바이오의학(300832.SZ)의 상반기 실적은 약간 부진했으나 해외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점을 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21.8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71억 위안으로 14.62% 줄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10.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8% 줄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34억 위안으로 30.06% 감소했다.
상반기 동사의 실적은 다소 아쉬웠으나 이는 국내사업 매출이 12.2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1%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가 진단키트 및 진단 설비 보조금 정책 개정에 지원 액수가 줄면서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
반면 해외사업 매출은 9.5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7% 늘었는데, 이중 진단키트 사업 매출은 36.86% 늘면서 글로벌 시장 내 인지도를 높였고 상반기 글로벌 시장 내 진단 설비 판매량이 92대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에서 동사의 해외사업 성장세를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국내 사업의 경우 정부의 의료보험 정책, 보조금 정책에 따른 변동성이 크다는 단점이 있으나 반대로 해외사업의 경우 제품, 기술 인지도를 쌓은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해외 매출 증가를 통한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상반기 실적은 약간 아쉬웠다 해도 하반기부터는 해외사업 성장 기대감 속 강한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8.32억/20.65억/23.8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0.17/12.77/15.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33/2.63/3.0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4.75/21.95/19.0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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