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하반기에도 증권주 성장 기대감 여전 

 중위안증권은 투심이 전례 없이 회복한 상황 속 하반기 증권주는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을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상반기 증권업 지수는 연내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상반기 미중 무역갈등의 여파로 일시적인 조정을 겪었으나 정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외부적 불확실성 진정에 증시는 강세를 보였고 이후 투심도 빠르게 회복하며 증시 상승에 따른 증권주 실적 성장 기대감이 시장을 지배하며 증권업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

7월과 8월 증시 내 단기적 조정은 존재했으나 대체로 상승 분위기가 이어졌고 8월 중하순부터는 상하이 지수가 10년래 신고점을 돌파하고 거래대금이 3조 위안을 상회했으며 신용융자도 역대 최고치 경신을 목전에 둔 상태이다.

일각에서 투심이 과열됐다는 평가도 있으나, 단기적인 조정 압력이 형성되는 경우에도 강한 반발매수세 유입세가 동반 유입되며 증시의 하락을 저지하고 상승 전환을 이끌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증권주의 실적은 예상보다 더 큰 성장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높은 거래대금은 증권사의 브로커리지 사업 성장을 의미하고 신용융자 잔액이 역대 최대치에 근접했다는 점 역시 신용거래 수수료 수입 증가로 직결되며 증권사의 자기자본투자(PI) 수익률 역시 예상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증권 업계의 대규모 인수합병(M&A) 가능성도 공존해 증권주는 실적 성장과 M&A 가능성이 공존하며 더 많은 투자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공산이 크다.

현재 증권 업계의 업계 평균 주당순자산가치비율(PBR)은 1.6배 내외로 지난 2016년 이래 처음으로 PBR 1.55배를 상회했으나 글로벌 증시 증권업 지수의 PBR과 비교하면 아직 낮은 수준에 불과하기에 하반기 증권주 상승 기대감에 더 힘이 실릴 전망이다.

상장 증권사: 중신증권(600030.SH)화태증권(601688.SH)선완훙위안(000166.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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