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AI+ 전략’ 따른 광통신 장비 수요 급증 전망 

완롄증권은 ‘인공지능(AI)+ 전략’ 시행으로 네트워크 인프라 보강 작업이 한층 더 급물살을 탈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26일 중국 국무원은 ‘AI+ 심화 실시를 위한 행동 의견'(이하 의견)을 공개했다.

이번 ‘의견’에서는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AI 기술을 사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신산업, 신기술 생태계를 구축하며 AI 보급률을 혁신적으로 높이는 것을 요지로 한다. 

특히 2027년까지 차세대 스마트 기기, 스마트 설비 등에 AI 기술 보급률을 70% 이상으로 높이고 오는 2030년에는 보급률을 90% 이상에 달하도록 하며 2035년에는 AI 기술이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적극 사용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AI 기술에 대한 투자 ▲종합적인 스마트 생태계 구축 ▲소비 분야 AI 응용 확대 ▲민생 분야 AI 기술 사용 ▲정무 서비스 분야 AI 기술 도입 ▲AI 기술의 글로벌 협력 증진 등의 세부 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네트워크 인프라 투자가 대거 이뤄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더 높은 AI 기술 사용을 위해서는 충분한 네트워크, 데이터 인프라 갖춰져야 하는데, 정부의 목표 완수를 위해서는 앞으로 더 큰 규모의 네트워크, 데이터 인프라가 갖춰져야 할 필요가 있어 투자 규모는 한층 더 크게 늘 것이라 예상했다.

이 과정에서 정부의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민간자본이 대거 유입되며 네트워크, 데이터 인프라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이를 바탕으로 더 큰 광통신 장비, 서버 등의 수요가 나올 수 있어 광통신 장비 중심의 네트워크 설비주에 강한 투자기회가 포착될 것이라 전망했다.

광통신 장비 관련주: 중지쉬촹(300308.SZ)신이성테크(300502.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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