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정부가 지역 노후주택 개조 사업을 대거 추진할 계획이다.
27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시 정부는 ‘상하이시의 도심지 노후주택 개조 작업 추진 가속화를 위한 실시의견'(이하 의견)을 공개했다.
이번 ‘의견’에서는 상하이시 내 노후 도심지를 선정해 이들 지역에 대한 전방위적인 노후주택 개조 사업을 추진하고 전반적인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원을 보강할 계획이다.
우선 상하이시 정부는 도심지 노후주택 개조 사업을 위한 예산을 대거 편성해 본격적인 노후주택 개조 작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쉬징전 지역’의 거주 환경 개선을 목표로 500억 위안의 예산을 편성해 62.75만 제곱미터(㎡)의 투자 계획을 시행할 방침이며 이를 토대로 상가, 주택, 공용임대주택 등을 대거 증설할 계획이다.
또한 상하이시 내 일부 노후주택에 대한 독자적인 개조 사업도 함께 실시하여 상하이시 주민의 전반적인 거주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하며 정부의 예산 편성 외에도 금융기관이 투자에 적극 참여하도록 장려한다.
한편 상하이시가 하반기 노후주택 개조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하면서 앞으로 전국적인 노후주택 개조 작업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건설사, 부동산 등 건설 업계에 강한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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