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타이하이퉁증권은 8월 게임 판호(版號, 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권) 발급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2025년 8월 중국 국산 온라인 게임 166종에 대한 신규 판호를 승인,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수입 게임 7종도 추가로 승인되며 게임 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2025년 1~8월 누적 중국 국산 게임 판호는 총 1,050건으로 2024년 같은 기간의 850개를 크게 상회하며 월평균 발급량도 131개로 증가했다. 이는 2023년 88.8건, 2024년108.8건 대비 뚜렷한 상승세다.
이번 8월 판호 승인에는 A주, H주 상장 게임사들의 주요 작품도 포함돼 시장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는 정책 완화, 공급 확대로 인해 게임 산업의 하반기 성장이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7월 중국의 게임 시장 매출은 290.8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2% 증가했다. 특히 클라이언트 게임은 16.56% 성장, 모바일 게임도 0.92% 증가해 전반적인 게임 소비 회복세가 확인됐다.
게임 산업은 여름 성수기 효과와 정책 지원이 맞물려 3분기 업황이 활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 게임 산업의 장기적이고 건전한 발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추천주로 지비터네트워크(603444.SH), 퍼펙트월드픽쳐스(002624.SZ), 킹넷네트워크(002517.SZ), 자이언트네트워크(002558.SZ), 삼칠호오인터넷(002555.SZ) 등을 제시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