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12.69p(0.33%) 오른 3881.07p, 선전성분지수는 166.55p(1.34%) 상승한 12639.72p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금일 오전장 중국 증시는 인공지능(AI) 테마 강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장 초반부터 증시에서는 차익실현 압력이 컸고 여러 차례 등락을 반복했으나 AI, 희소금속 등 업종 상승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중국 국무원이 본격적인 ‘AI+ 전략’에 나서며 경제, 사회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신산업, 신성장 동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히면서 AI 테마는 시장으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았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강세 속 선전, 촹예반 지수는 상하이 지수 대비 상승폭을 크게 확대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엄포로 희토류 테마는 다시 상승 동력을 갖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희토류 수출 규제 시 2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 경고하면서 희토류의 전략적 가치가 재조명됐고 조정 하루 만에 희토류 테마는 다시 급등했다.
이에 1~7월 중국 공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하며 경기 부진 우려 속에서도 증시는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오전장 증시에서는 반도체, 희소금속, 2차 전지, 에너지 금속, 전자부품, 소프트웨어, 전자·가전제품 등 업종이 상승한 반면 교육, 석탄, 주류, 보험, 부동산, 농업, 철강, 운수, 인프라 등 업종은 하락했다.
룽즈투자펀드는 “증시의 상승 템포가 빨라지면서 변동성도 높아지는 중”이라며 “단기적 변동성 및 주가 고점에 따른 리스크를 인지해야 하나 장기적 관점에서 증시는 아직 회복 단계에 놓여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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