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TCL중환신에너지(중환반도체)(002129.SZ), 상반기 원가절감 능력 강화 ‘추천’ 

 민성증권은 TCL중환신에너지(중환반도체)(002129.SZ)의 원가절감 능력 강화로 실적이 점차 회복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133.9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6%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42.42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72.9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8%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23.36억 위안이었다.

상반기 동사는 태양광 부품 사업 부진에 따른 영향이 컸다. 실리콘 웨이퍼, 태양광 배터리, 모듈 등의 가격이 저점을 유지하면서 수익성은 여전히 부진했기에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단 태양광 산업의 가격 약세가 오랜 기간 유지된 만큼 동사는 원가절감 작업에 집중했다. 올해 상반기 태양광 모듈의 와트(W)당 인건비를 전년 동기 대비 40% 낮췄고 신기술 도입에 웨이퍼 가공 시설 원가를 20% 낮춰, 원가 관리 능력은 크게 강화됐다.

현재 태양광 업계는 정부와 산업협회, 주도주가 참여한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상황이기에 동사의 원가절감 조치는 머지않아 강한 실적 회복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상반기 동사의 태양광 배터리 출하량은 24기가와트(GW)에 달했는데, 동사는 꾸준한 기술 개발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 국내외 태양광 배터리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여, 태양광 배터리 사업 성장 기대감도 커질 전망이다.

따라서 상반기 동사의 실적은 부진했으나 원가절감 효과가 돋보였고 태양광 배터리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실적 성장 기대감도 커질 수 있어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2.54억/12.14/22.51위안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 축소/흑자전환/85.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3/0.3/0.5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0/28/1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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