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중국의 전력 수요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년 1~7월 중국 전력 소비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5.86조 kWh를 기록하며, 상반기(1~6월) 대비 증가율이 0.8%p 상승했다. 이는 연중 전력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같은 기간 전체 발전량은 5.47조 kWh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발전 방식별로 보면, 화력발전은 -1.3%로 감소폭이 축소되며 회복세를 보였고, 수력발전은 -4.5%로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원자력(+10.8%), 풍력(+10.4%), 태양광(+22.7%)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전반적으로 보면, 화력발전은 지난달 대비 회복세를 보인 반면 수력발전은 계절적 수급 여건 및 강우량 영향으로 발전량 감소가 이어졌다.
투자의견과 관련해 현재 전력 수요 피크 시즌이기 때문에 화력 및 수력 관련 발전 기업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관심주로 젠터우에너지(000600.SZ), 화뎬인터내셔널파워(600027.SH), 화넝인터내셔널파워(600011.SH), 장강전력(600900.SH) 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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