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57.80p(1.51%) 오른 3883.56p, 선전성분지수는 275.01p(2.26%) 상승한 12441.07p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거래대금이 3조 위안을 돌파하며 강한 투심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금일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36조, 1.78조 위안을 기록하며 거래대금이 3조 위안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8일 이래 처음으로 다시 3조 위안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투심 과열 우려가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상황이나, 예금이나 채권 자금의 증시 이동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희토류 테마 강세도 부각됐다. 희토류 채굴, 분리 쿼터 비공개 원칙이 공개된 이후 중국 정부가 희토류 유통 전과정을 모니터링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희토류 테마에 한층 더 활력이 돌았다.
이 밖에도 하반기 추가 부양책과 과열 경쟁 해소 기대감이 커지며 증시에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금일 증시에서 주력자금(기관성 자금)은 약 562.82억 위안 순매도했고 반도체, 소프트웨어, 인터넷 등 섹터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컸다.
금일 증시에서는 전자화학품, 자동차, 의료미용 등 소수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이 중에서도 희소금속, 귀금속, 통신, 신재생에너지, 부동산, 에너지 금속 등 업종의 상승폭이 컸다.
희토류 유통 과정 규제로 자원 가격 상승 기대감이 커졌고 이로 인해 귀금속, 에너지 금속, 비철금속 등 업종도 강세였다.
베이징시에 이어 상하이시가 부동산 시장 규제를 해제하면서 1선 도시를 시작으로 한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 규제 완화 가능성이 거론되며 부동산주가 급등했다.
화타이증권은 “지난주 증시가 신고점을 경신했는데, 충분한 유동성이 증시의 신고점 경신을 이끈 주역으로 지목되고 있다”면서 “최근 가계 예금의 증시 이동에 따른 국내 유동성 환경 개선 시그널이 나오고 있어 증시에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161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0.22%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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