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위안증권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구리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구리 가격은 전반적으로 박스권에서 움직였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서 비둘기파적 입장이 나타나며 시장에 9월 금리 인하 신호를 보냈다.
이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강화되면서 구리 가격의 추가 상승 여지가 커졌다.
재고 측면에서 보면, 런던(15.6만 톤), 뉴욕(27.1만 쇼트톤), 상하이(8.2만 톤) 재고는 전주 대비 각각 0.11% 증가, 1.60% 증가, 5.4% 감소했다.
중국 국내 전기동 사회재고는 13.2만 톤으로 전주 대비 4.86% 증가했다.
수요 측면에서는 구리 다운스트림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구리봉 업계 가동률은 71.8%로 전주 대비 1.19%p 상승했다.
단기적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와 함께 9~10월 성수기 진입이 수요 측면에서 구리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9월 연준 금리 인하 확정 여부 ▲9~10월 성수기 수요 강도에 주목할 것을 추천한다.
관심주로 시부광업(601168.SH), 진청신광업(603979.SH), 낙양몰리브덴(603993.SH), 자금광업(601899.SH)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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