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증권은 전화테크(000733.SZ)의 2025년 상반기 실적이 약간 부진했으나 신제품 출시로 실적 회복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의 매출은 24.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12억 위안으로 25.7% 줄었다.
이중 2분기 매출은 15.0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늘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53억 위안으로 20.3%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5.3%,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33.2% 증가했다.
상반기 동사의 실적이 부진했던 요인을 보면 다운스트림 산업계에서 제품 가격 인하에 나서면서 동사의 부품 공급 가격도 동반 하락해 수익성이 부진했고 신용 가치 하락에 따른 6,400만 위안대 손실이 발생한 영향이 컸다.
반면 동사의 중장기 실적 성장 기대감은 큰 편이다.
우선 고압 전류 저항을 지닌 모스펫(MOSFET)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고 심해 고압 저항성 스위치와 DC/DC 변환기 등 회로 기술을 개발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동사의 주요 다운스트림 산업이 전자부품 분야를 넘어 우주항공, 저공경제, 민간 항공업, 신에너지 자동차 등 분야로 확장되면서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은 더 커졌다.
따라서 상반기 단기적 실적 부진에 크게 연연할 필요는 없으며 중장기적인 실적 성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98억/14.07억/16.9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13/28.15/20.5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98/2.53/3.0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5.59/19.97/16.5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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