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시중에 3,000억 위안을 순공급했다.
25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금일 중국 인민은행은 MLF 운용을 통해 시중에 6,000억 위안을 공급한다. 입찰금리와 규모는 금융기관별로 다르게 적용된다.
이달 만기 예정인 MLF 규모가 3,000억 위안인 만큼 실제 당국은 시중에 3,000억 위안을 순공급했다.
이로 인해 인민은행이 5개월 연속 MLF 순공급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MLF 운용을 통해 5,000억 위안을 순공급한 이후 5월에는 3,750억 위안, 6월에는 1,820억 위안, 7월에는 1,000억 위안을 순공급하며 시중에 충분한 유동성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했다.
추가로 일시적 역환매조건부채권(역 RP)부터 다양한 유동성 공급 조치도 함께 시행하며 크게 완화된 통화정책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당분간 실물경제, 자본시장 모두에 더 강한 활력이 조성될 것이라 보고 있다. 유동성 환경이 개선되고 금리도 역대 저점에 머무르는 만큼 더 많은 자금 수요가 나오며 실물경제, 자본시장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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