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중국석유화학(600028.SH), ‘반과당경쟁’으로 실적 개선 기대 ‘매수’ 

 톈펑증권은 중국석유화학(600028.SH)이 ‘반(反)과당경쟁’으로 실적에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025년 상반기 동사 매출은 1조 4,090.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0.6%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14.8억 위안으로 39.8% 감소했다.

실적이 감소한 이유는 유가가 하락하면서 재고 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며 국내 휘발유와 디젤유 판매량과 가격차가 모두 하락한 점도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상반기 동사의 원유 생산량은 전년 동기비 0.3% 감소했고, 천연가스 생산량은 5.1% 증가했다.

원유 현물 가격은 배럴당 67달러로 전년 동기비 12.9% 하락했고, 자체 생산 천연가스 현물 가격은 m³당 1.83위안으로 3.4% 하락했다.

석유와 가스 가격 하락으로 상반기 경영 수익은 23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55억 위안 감소했다.

이처럼 유가 하락에 동사의 실적은 단기적으로 압박을 받았지만 이후 ‘반과당경쟁’ 정책 실시로 동사는 실적에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반과당경쟁’ 정책은 다운스트림인 화학공업 산업의 적자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동사 역시 수혜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동사의 자본지출은 계속 둔화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이익과 현금흐름 능력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27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35.03억/535.56억/64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54/23.11/19.69%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36/0.44/0.5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6.33/13.27/11.0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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